PC통신과 인터넷 등을 통해 잘 알려진 결혼중매 전문업체 '듀오(DUO)'가 대구에도 진출했다.문 연지 한달만에 3백여명의 회원을 받은 '듀오'는 회원들이 제출한 호적·학적·재직증명 등을일일이 발행 관서에 확인한 후, 배우자를 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각 회원으로 하여금1백50여개 항목의 자료를 기입토록 해 보다 알맞은 배우자 소개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것.결혼이 이뤄졌을 때 받는 '성혼료'가 없다는 것도 특징. 창업 2년을 넘긴 서울 본사의 경우 이달까지 30%%가 넘는 5백여쌍의 회원들이 결혼에 골인했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회원가입비는 자격기간이 1년인 정회원은 58만5천원, 8회의 만남을 제공해 주는 단기회원은 38만5천원이다. 대구지사는 오픈 기념으로 2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듀오'는 짝을 맺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볼링대회, 기차여행, 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스로 호감가는 대상을 고르게 한다는 것.
정성한대표(36)는 "결혼과정에서의 거품을 빼는 것이 '듀오'의 목표"라고 말했다.〈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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