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은 사상 최악의 주가폭락사태속에서 깨지기 힘든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큰 기록은 지난53년 주식시장 개장이후 사상유례가 없는 주가폭락사태라 할 수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말 6백51.22에서 26일 3백75.15로 무려 2백76.07포인트, 42.4%%가 폭락했다.지난 11월7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38.24포인트나 떨어져 사상최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낙폭 2위(10월28일)와 3위(11월24일)기록도 모두 올해 수립됐다.
주가지수의 1일 하락률도 지난 11월24일 7.17%%에 달해 사상 최고였고 2위, 3위도 역시 올해 12월12일, 11월7일 각각 수립됐다.
주가지수 상승률 역시 주가의 급등락이 심화되면서 지난 12월15일 7.22%%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사자세력과 팔자세력이 치열한 매매공방전을 펼치면서 주식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지난 12월6일 1억1천1백95만주로 사상최고였고 사상 2,3위 기록도 역시 올해 수립됐다.
주가폭락으로 주가가 액면가(5천원)에도 못미치는 종목수가 급증, 지난 12월13일에는 액면가 미만종목수가 무려 5백23개에 달해 총 상장종목수 9백57개의 54.6%%를 차지하며 연중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기업들의 도산사태가 잇따르면서 부도나 법정관리 신청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회사수는 70개사, 84종목에 달해 사상최대였고 이에따라 총 관리종목수는 1백34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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