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APAFP연합]대만의 최대 야당 민진당(民進黨)의 허신량(許信良) 주석이 28일 연임을 모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대만 정계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진수편(陳水扁) 대북시장〈사진〉이 주석직을 승계, 2000년에 민진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이 유력해졌다.허 주석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6월로 현 임기가 끝나면 연임(2년)을 모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진 시장이 당 주석직을 맡게 되기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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