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에 첨단 축산물처리장

포항에 최첨단 축산물종합처리장이 건설된다.

현재 남구 상도동에서 도축장을 경영하고 있는 (주)명신산업(대표 김상율.41)은 27일 포항시 북구흥해읍 이인리 산 139일대 1만5천5백평에 초현대식 축산물 종합처리장 착공에 들어갔다.1백14억원이 투입되는 이 종합처리장이 내년 9월말 준공되면 하루 소 50두, 돼지 7백50두를 처리할수 있어 포항은 물론 인근 경주, 영덕지역 축산농가 및 식육업자들의 경쟁력제고와 육류유통 구조 혁신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명신산업은 또 종합처리장부지내에 60억원을 들여 3백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 17개 식육식당이 들어가는 불고기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육질을 높이기 위해 오스트리아 리니커사와 기술 제휴를 한 명신산업은 소는 탄약총을 사용해서,돼지는 현재의 고압전기사에서 일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도축방식을 도내 최초로 도입한다.〈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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