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의 화의신청이후 대구지역 대형 건설업체들이 전혀 근거없는 악성루머로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9일 오후 6시 우방그룹 이순목회장은 월드컵경기 대구유치확정 기자회견을 갖는자리에서 '우방 화의신청설'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전혀 사실무근이다. 화의신청을고려해본적이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우방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악성루머에 시달린적이 있지만 모두 극복했다. 현재 경영여건이 상당히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히 대처해나갈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오전에는 지역 빅3 가운데 하나인 보성의 화의신청설이 터져나왔으나 확인결과 전혀 근거없음이 드러났다.
이같은 소문은 청구의 부도설이 끊이지않더니 기어코 나고 말았다는 점에서 '소문이 소문만 아니다' 는 의혹이 소문의 확대 재생산을 만들어내고있는것으로 풀이되고있다.
이런 민감한 소문때문에 언론사에는 확인전화가 줄을 잇고있고 각종 부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하청업체나 입주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해당업체들도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생각해서 불필요한 이야기는 되도록 삼가고 기업에 도움이 될수있는 방향으로 시민들이나 타기업들도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 金順載·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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