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대해 추가수당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프랑스 실업자들은 29일 남부의 마르세유와 샤텔로 등지에서 철도역을 봉쇄한 채 시위를 벌임으로써 2주동안 계속돼온 실업자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현재 12.5%%로 추산되는데 실업자들은 지난 11일부터 프랑스전역에서 취업센터 등을 점령한 채 3천~5천프랑(5백~8백달러)의 크리스마스 및 새해보너스를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2백여명의 실업자들은 29일에도 마르세유의 생 샤를르역의 선로위에서 시위를 벌여 이날 오후 이역을 오가는 열차편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샤텔로에서도 시위로 인해 브뤼셀과 보르도, 보르도와파리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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