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자 및 협력업체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난13일 사장으로 취임한지 13일만에 화의신청을 한 (주)청구를 이끌고 있는 서원교사장은 29일"전지역민들이 나서서 청구살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대해 눈물겹도록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사장은 분당 블루힐백화점과 서울 왕십리역사, 대구에 신축중인 청구 본사사옥을 매각, 2천5백억원의 자금을 마련하는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여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내년 1/4분기 이전에 입주하는 아파트단지 공사를 내년초부터 집중적으로 재개하겠다고 했다.입주가 순조롭게 추진되면 내년4월초 1천억원정도의 입주잔금을 확보해 구조조정은 더욱 활기를띠게 될것으로 전망했다.
서사장은 청구의 희망대로라면 내년1월중순쯤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지고 3월말이전 화의개시결정이 날 수 있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서울은행등 주거래은행과 채권단들이 화의신청에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힌 서사장은 "청구가 빨리 회생하는 것만이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각오아래 전임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다짐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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