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IMF에서 요구하는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8%%를 맞추기에 비상이 걸려 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것과 달리 대구은행은 지역기업에 대한 대출금 규모를 꾸준히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26일 현재 대구은행의 대출금 잔액은 6조4천억원으로 10월말보다 2천8백억원이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이와함께 지역기업들의 금융비용 경감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31일까지 지역 기업들에대해 1천억원 규모의 예대상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체금리의 경우도 대구은행은 다른은행이 24~25%%대를 유지하고있는 것과 달리 20%%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이 8%%를 넉넉히 웃돌고 있는데다 신상품 발매를 통해 대거 유입된 신규자금으로 대출금의 신규 및 연장업무를 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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