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 '우리고장 철새들'화보집 발간

팔현마을·금호강일대 철·텃새 생태실어

수성구 고모동 팔현마을과 금호강·신천 일대에 서식하는 철새 및 텃새 66종의 생태를 컬러사진과 함께 실은 화보집 '우리 고장 철새들'이 발간됐다. 팔현마을은 지난 3월 본지 보도를 통해 처음 전국적인 철새 번식지로 널리 알려진 곳.

전체 57쪽 분량. 특히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팔현마을에서만 번식하는 해오라기와 천연기념물말똥가리, 소쩍새, 황조롱이 흰뺨검둥오리 등의 모습이 눈여겨 볼 만하다.

신천의 새들은 여름철새, 겨울철새, 텃새, 나그네새, 천연기념물 등으로 나눠 학습용으로도 손색이없다. 수성구청은 경북대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의 도움을 받아 화보집 5백부를 제작, 수성구 65개초등학교와 관공서에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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