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되면 만화영화 일색인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그러나 이번 신정연휴에는 다큐멘터리, 클레이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가 1일 오전 9시에 방송할 신정특집 '라이거 육아일기'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라이거란 암호랑이와 수사자 사이에서 태어난 동물을 말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에서 태어난 새끼 라이거 '라피도'가 6개월간 성장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화면으로 편집했다. 사자와 호랑이의 3년간에 걸친 구애와 사랑, 부부생활 등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며 같은 지역에서 살게 된 사자와 호랑이의 흥미진진한 세력다툼도 볼 수 있다.
KBS1이 2일 오후 3시40분에 방송하는 '윌레스와 그로밋'은 전통적인 만화영화가 아닌 클레이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 클레이메이션이란 진흙으로 만든 인형을 일일이 손으로 조금씩 움직여가며 촬영한 일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stop motion animation)이다. '윌레스와 그로밋'은 발명가인 윌레스와 강아지 그로밋이 엮는 모험을 다룬 것으로 극장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그외에 KBS는 김수정씨의 만화를 영화화한 '아기공룡 둘리의 얼음별 대모험'(1일 오전10시30분),MBC는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2일 오전 8시10분), '감바의 모험'(1일 오전8시10분) 등의 어린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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