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넉달후 대접전… 벌써 물밑경쟁-경북도 시장·군수

포항시

한나라당 공천을 두고 민주당출신의 박기환(朴基煥·49)현시장과 이석수(李碩壽·62)경북도정무부지사,정장식(鄭章植·47) 한나라당 전문위원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또 김대중정권의 한축을 맡은 자민련의 박태준총재의 영향력과 공천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박총재는 개인적으로 이부지사에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이원식(李源植·60)현시장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에맞서 황윤기(黃潤錤·63)전의원과 젊은층지지 기반의 조동훈(曺東勳·39)도의원이 출마를 타진중이며 백상승(白相承·60)전서울시부시장과 김도환(金道煥·59)의성부군수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천시

박팔용(朴八用·50)현시장과 김정배(金正培·50)새마을운동 김천시지회장, 김종섭(金鍾燮·56)도의원,조준현(曺竣鉉·56)경북도근로복지과장등 4명이 한나라당공천으로 출마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안동시

무소속인 정동호(鄭東鎬·56)현시장에 안원효(安原孝·45)도의원과 김윤한(金允漢·41)안동문화경제연구소장및 김성현(金聖顯·43)사회문제연구소장이 도전하는 구도지만 경력과 활동력,문중배경등에서 상당한 혼전이 예상된다.

구미시

김관용(金寬容·55)현시장이 재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지난 선거때 2위로 낙선했던 약사출신의전병억(田秉檍·60)씨와 장경환(張慶煥·58)구미축협장도 조심스레 재출마를 검토중이며 도지사선거에 출마했던 박준홍(朴埈弘·50)전 대한축구협회장씨도 지역표밭을 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와 박씨는 한나라당의 김시장에 맞서 자민련공천을 바라고 있다.

영주시

김진영(金晉榮·59)현시장의 재출마가 확실하며 재선 도의원인 전동호(全東鎬·57)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 권영창(權寧昌·55)전도의원과 박준홍(朴峻弘·62)전전국철도노조위원장, 권기호(權奇鎬·59)영주시축구협회장, 우영구(禹迎九·69)전영주시의회의장, 김엽(金燁·48)자민련영주지구당위원장, 이종순(李鍾淳·47) 대구지방법무사회영주지부장등의 이름도 오르내리지만 선거전이 시작되면 3~4명으로 압축될 전망.

영천시

재선을 노리는 정재균(鄭宰均·58)현시장과 지난선거때 맞붙었던 김준영(金埈永·57)영천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김종덕(金鐘德·54)·문덕순(文德淳·45)도의원,이남철(李南澈·63)전영천군수,박진규(朴進圭·56)전경북도농정국장,이성희(李成熙·45)전평통공보관,권영락(權英洛·62)영천시의원,김태원(金台原·58)영천문화원장등이 거명되고 있다.

상주시

한나라당의 김근수(金瑾洙·63)현시장이 재출마를 위해 지지기반을 넓혀가며 독주하는 가운데 변영주(邊泳柱·55)전도의원이 시장과 도의원 출마를 두고 가능성을 조심스레 타진중이며 신경호(申景鎬·57)경북통상사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문경시

김학문(金學文·62)현시장을 제외한 다른 인사들의 출마움직임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12월 국민신당에 입당한 박흥기(朴興起·57)도의원의 출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경산시

지난해12월 한나라당에 입당한 최희욱(崔喜旭·62)현시장이 재선고지를 위해 뛰고 있는 가운데 역시 같은 시기에 입당,재출마를 선언한 신의웅(申義雄·58)전경산시장이 각각 당의 공천경합을 벌일 전망.

군위군

역시 재선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한나라당에 들어간 홍순홍(洪淳弘·63)현군수와 월성박씨문중을배경으로 한 박영언(朴永彦·58)경북도보건환경국장과 새마을체육회등을 배경으로 한 김영만(金瑛晩·47)전도의원의 3파전 대결을 벌일 전망.

의성군

새마을조직과 사회단체를 배경으로 한 정해걸(丁海杰·58) 현군수에 맞서 의성김씨 문중의 지지를기반으로 한 김복규(金福圭·57)전의성군수가 재출마의 도전의지를 다지며 물밑 활동중이다. 청송군

현직의 프리미엄을 활용한 안의종(安義鍾·56) 현군수가 재출마준비중인 가운데 박종욱(朴鍾郁·52)도의원과 조특래(趙特來·56)청구그룹 부회장 그리고 지난선거에서 안군수에 패배한 문재석(文在昔·57)전도의원과 이용성(李容星·57)경북도교육위원등이 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영양군

권용한(權容漢·60)현군수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김대중후보의 당선으로 국민회의 소속 류상기(柳相基·58)도의원도 출마를 검토중이며 현재 경북도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중인 남정덕씨(南廷德·59)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

영덕군

김우연(金又淵·54)현군수는 재출마의사를 굳혔고 김수광(金秀光·56)도의원은 본인의 명확한 입장표명에 관계없이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데 두사람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어서 공천경쟁이 뜨거워질 전망.

청도군

재출마 의사를 굳힌 김상순(金相淳·58)현군수가 너무 독주한다는 비판 속에 경북도공무원으로 30년이상 청도에서만 근무했던 이지역출신의 박순걸(朴淳傑·61)전경주시총무국장도 본인의 의사와관계없이 출마예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고령군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진환(李震桓·58)현군수는 지난해12월 한나라당에 입당해 당공천을 희망하고이에맞서 새마을조직과 젊은층을 근거로 한 이태근(李泰根·50)전도의원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보여 한판승부가 예상.

성주군

김건영(金乾永·59) 현군수가 재출마준비 중이고 지난선거때 군수출마자였던 이창우(李昌雨·59)전도의원과 김창원(金昌源·66)도의원, 15대총선 출마자 박정영씨(朴正永·53),이재복(李在福·55)군의원이 가세해 혼전이 예상되며 김군수와 이창우전도의원은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불가피할 전망.

칠곡군

무소속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한 최재영(崔在永·59)현군수와 재선의원인 송필각(宋必珏·47)도의원이 도의원-군수출마를 두고 고민중이며 지난 선거때 2위를 기록한 이상수(李尙洙·60)군의원의 출마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예천군

지난 선거때 2백90여표차이로 패배한 김수남(金秀男·54)새마을협의회 예천군지회장이 권상국(權相國·49) 현군수에게 도전장을 준비 중이고 재선의원인 김기인(金基寅·50)도의원이 한나라당공천이면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경락(李京洛·58) 전예천군수도 출마를 탐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

무소속을 고수중인 엄태항(嚴泰恒·50)현군수의 아성에 재선의원인 한나라당의 유인희(柳仁熙·61)도의원이 도전의사를 밝히고 엄군수 비판세력을 끌어안으며 출마준비중이며 전용철(全龍鐵·57)봉화축협장도 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울진군

57)경북도의회부의장 사이에 한나라당공천을 두고 한바탕 격돌이 예상되며 또 후포고동문들을 배경으로 지역사업가 정후영씨(鄭厚榮·40)가 출사표를 던졌고 신정(申丁·55)국방과학연구소 감사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울릉군

정종태(鄭宗泰·59) 현군수와 경북도를 정년퇴직한뒤 행정동우회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배석태(裵錫台·61)전울릉부군수 그리고 이상인(李相寅·55)전울릉군의회의장이 군수자리를 노리며 경쟁을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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