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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6강가나-시드배정팀 일단 0순위

프랑스월드컵 16강 후보로 각조의 상위 시드를 배정받은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루마니아 네덜란드 8개국을 우선 꼽을수 있다.

시드배정이 최근 3차례의 월드컵 성적(60%%)과 FIFA 랭킹(40%%)을 기초로 한만큼 위 8개국의 1차 관문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불가리아와 함께 D조로 배정을 받은 스페인은 상당한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불가리아는 미국 월드컵 준결승에 오른 바 있고, 나이지리아는 애틀랜타올림픽 우승팀이다.

또 세계 최정상의 수문장 페테르 슈마이켈이 버티고 있는 덴마크(C조)와 예선에서29골(10게임)을 터트린 유고(F조),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예선 조1위를 차지한 세계랭킹 6위 잉글랜드(G조) 역시 16강 관문을 쉽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A조의 노르웨이와 B조의 오스트리아는 각각 '검은 돌풍'의 주인공 모로코와 카메룬을 물리쳐야 16강 진입을 기대할수 있다. 모로코는 86년 올림픽에서 포르투갈을꺾고 16강에 올랐고, 카메룬은 90년 이탈리아월드컵때 아프리카 국가로선 처음으로8강에 진출한 강호다.

H조는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크로아티아.일본.자메이카 모두 월드컵 본선 처녀출전팀. 하지만 유고가 90년 월드컵 8강에 올랐을때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주축이 된 크로아티아가 전력상 한수 앞선다. 일본이 자메이카를 상대로 '1승'을 거둘지도 큰 관심사.

E조는 벨기에가 멕시코와 한국에 비해 다소 우세하지만 한국의 경기결과에 따라많은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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