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등 총체적인 국가위기를 맞아 대구지역 6대종교 최고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난극복을 위한 국민적 동참을 호소하는 계획이 추진되고있어 성사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있다.대구종교인 평화회의는 8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평산교회에서 각 실무자간 모임을 갖고 종교 최고지도자들이 어려운 시대의 국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향후 나아갈 정신적 좌표를 설정하기위한모임을 추진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실무자들은 지역 최고 종교지도자들간 만남을 종교간 화합과 일체감을 보여 시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이루고 일제 국채보상운동의 구심점이 된 대구지역의 경제살리기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방향으로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목국 가정생명환경담당 정홍규신부를 비롯 평산교회 이흥식목사 원불교대구경북교구 김상호사무국장 예수성심시녀회등 관계자등이 참석했다.준비모임을 통해 종교인평화회의는 천주교대구대교구 이문희대주교 동화사주지 무공스님 기독교제일교회 정영환목사 유교계 대구향교 이순기이사장 원불교 이정무교구장등 6대종교 지역 최고지도자들의 회합을 주선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기독교 양대교파인 예수교장로회와 기독교장로회 대표를 함께 초대키로 했다.
종교인평화회의는 각 종단별 사정에 따라 회합일자를 재조정토록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갖기로했다.
특히 종교계별 최고지도자 만남은 당면한 경제난 극복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모임이라는 점에서각 종단별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있어 성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있다.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는 "범시민적 정신적 협력을 호소하기위한 만큼 지역종교 최고지도자의모임은 종교적 색채를 배제한 채 국난극복을 위한 화합과 호소를 강조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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