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토불이식품 매출 급증

IMF한파이후 소비자들사이에 '우리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밀 누룽지 보리건빵 등 신토불이 우리식품이 수입품을 밀어내고 있다.

수입밀은 환율급등으로 가격이 한달새 70%%이상 폭등한 반면 우리밀은 오히려 가격을 20%%이상 낮춰 소비자들에게 수입밀대체식품으로 큰 인기.

동아쇼핑 식품관내 신토불이 우리밀 코너의 경우 이달 매출이 지난달대비 40%%이상 급신장했다.우리밀은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쓰지 않은 무공해식품으로 밀가루 라면 국수 자장면 등 다양하게선보이고 있다.

일부 음식점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숭늉재료인 누룽지는 알고보면 상당수가 중국산 수입품이다.'우리'누룽지는 국산일반미와 찹쌀을 섞어 만든것으로 가격이 1백60g 한 봉지에 1천3백50원으로저렴한 편. 최근들어 판매량이 부쩍 느는 추세.

이외에 보리와 검정참깨로 만든 보리건빵(한 봉지 9백원), 국산곡물로 만든 선식쿠키(1천원) 등도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李鍾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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