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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鍾泌명예총재 訪日때 日 3백억$지원 타진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는 한국 외환위기와 관련, 일본정부가 한국에 지원키로 한 1백억달러를 3백억달러로 늘려줄 것을 일본측에 타진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총재가 방일기간중인 지난 13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총리등과만나 이같은 추가지원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일본정부는 이에 대해 "일본만 지원을 늘릴 경우 구조개혁을 조건으로 하고 있는국제통화기금(IMF) 주도의 대한(對韓)지원 실효성을 해치게 된다"며 추가지원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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