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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신청사 개청식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신청사에서 문정수부산시장과 조해녕내무장관, 이종만시의회의장 등 각급기관장과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이날 개청된 부산시 신청사는 총공사비 2천6백46억원을 들여 지난 93년 12월31일 착공, 4년1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완공됐으며 연면적 5만1천5백3평(시본청 28층 3만5천4백97평, 시의회 7층 4천4백41평, 경찰청 16층 1만1천5백65평) 규모의 초대형 인텔리전트 건물이다.

(부산)

* 설밑'체불임금 기동반'운영

노동부는 1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과 예방에 전력토록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에 지시했다.

노동부는 이날부터 설 하루 전날인 27일까지 노동관서별 '체불임금 특별기동반'을 운영하고 체불예상업체를 정기 점검, 행정지도키로 했다.

노동부는 또 체불청산을 위해 △지불능력이 있는 사업주로부터 별도 청산계획을 제출받고 △담보능력이 있으나 일시 자금난으로 체불한 사업주에게는 은행융자를 주선키로 했다.

* 잠적 朴志晩씨 出禁조치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부장검사)는 19일 마약투약 사실이 또 다시 적발된 고 박정희대통령의 아들 지만씨(40)가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함에 따라 해외도주 가능성에 대비, 출국금지조치 했다.검찰 관계자는 "박씨가 현재까지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회사에도 출근하지 않는 등 사실상 잠적한 상태"라며 "박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홈뱅킹 이용 4억 사기 인출

중소무역업자가 은행 신용장 개설과정에서 잔고증명이 필요하다며 중국에 진출중인 무역업자에게4억원을 일시 입금케 하고 홈 뱅킹을 이용해 개인계좌로 이체한 후 현금을 인출해 달아났다.20일 경남 창원경찰서에 따르면 무역업체인 창원시 중앙동 ㈜동현의 대표이사 서영필씨(43)는 지난 19일 평소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베이징 소재 무역업체(주)원동의 대표이사 우준규씨(38)에게 "오는 3월 1백40만달러 상당의 버스를 수출하기 위해 신용장을 개설하려니 은행 잔고증명이부족하다"며 "4억원을 일시 입금시켜주면 잔고증명만 받은 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서씨는 우씨가 창원의 처제 최모씨(34)를 통해 이날 낮 12시30분께 외환은행 창원지점의 서씨 회사명의 계좌로 4억원을 입금시키자 홈 뱅킹을 이용해 자신의 동남은행 창원지점 계좌로 전액 이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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