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으로 중국 등지에서 들여오는 한약재 수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한약재 가격이 폭등하고있다.
고환율 상태가 지속될 경우 70~80%% 수입에 의존하는 한약재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3월에는 재고량도 바닥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율상승으로 수입가격이 폭등하자 수입상들이 중국과 몽골·동남아 등지로부터 한약재를 들여올 엄두를 못내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12월 한달간 중국등지에서 수입된 한약재는 모두 60만달러어치로 96년 12월 한달간 수입된 9백98만달러어치의 6%%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녹각이나 백출·홍화·계피·감초 등의 한약재는 이미 대구약령시나 서울경동시장에서가격이 30%%이상 오른 가운데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으며 3월이면 대부분 재고가바닥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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