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보유 국내상장법인 주식 미국인 투자자가 56%%차지

외국인이 갖고 있는 국내 상장법인 주식가운데 미국인투자자 보유분이 절반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상장법인 주식은 전체 외국인 보유주식수의 1%%도 채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증권감독원이 분석한 '국가별 국내상장주식 보유현황'에 따르면 작년12월말 현재 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매입해 갖고 있는 국내 상장기업주식수는 총 3억7천8백36만주로전체 외국인 보유주식 6억7천34만주의 56.44%%에 이르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투자자의 보유주식수는 전체 외국인 보유주식의 0.93%%인 6백21만주에 그친 것으로조사됐다.

보유주식을 시가로 환산하면 미국인 투자자의 비중은 더 커지고 일본투자자의 비중은 한층 낮아진다.

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을 시가로 환산하면 총 5조2천9백6억원으로 전체 외국인보유주식 시가 8조7천3백47억원의 60.57%%에 달하는 반면 일본인 투자자 보유주식의 시가는 4백51억원으로 전체의0.52%%에 불과하다.

국가별 상장법인 주식 보유현황을 보면 미국이 가장 많고 다음이 영국(8천5백48만주, 12.75%%), 말레이시아(8천35만주, 11.98%%), 캐나다(2천4백45만주, 3.65%%), 스위스(1천7백47만주, 2.61%%), 아일랜드(1천5백99만주, 2.38%%), 룩셈부르크(1천5백61만주, 2.33%%), 네덜란드(7백3만주, 1.05%%)등의 순이다.

시가기준으로는 △미국(5조2천9백6억원, 60.57%%) △영국(1조1천2백8억원, 12.84%%) △말레이시아(5천3백44억원, 6.12%%) △아일랜드(3천8백31억원, 4.39%%) △캐나다(3천1백11억원, 3.56%%) △룩셈부르크(2천1백61억원, 2.47%%) △스위스(1천6백43억원, 1.88%%) △네덜란드(1천3백48억원, 1.54%%)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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