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지난해 1~11월중 국내 에너지 소비는 1억5천5백90만4천TOE(석유환산t)로 지난 96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함으로써 전년도의 증가율 10.1%%에 비해 증가추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기간중 석유류 소비는 6억7천8만배럴로 전년도에 비해 4.5%% 증가했으며 유연탄은 4천3백76만4천t으로 7.0%%, 액화천연가스(LNG)는 1천7만3천t으로 23.1%%의소비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11월 한달간의 에너지소비는 전년도 같은달에 비해 8.7%% 증가해 다소 증가폭이 컸으며 이는 가격인상으로 가수요현상이 빚어진 휘발유(16.5%%)와 유화업체의가동률 상승으로 나프타(21.1%%)의 소비증가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1~11월중 에너지 수입액은 모두 2백47억3천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액이 소비량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에너지 수입의 67%%를 차지하는 원유의 도입단가상승과 정유사의 설비증설에 따른 수요증가로 도입가가27.4%%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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