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난해 시청률 KBS1 1위

지난해 방송3사의 채널 경쟁력을 나타내는 시청점유율 순위는 KBS-1, MBC, KBS-2, SBS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22일 발표한 '최근 6년간 TV시청행태변화'보고서에 따르면 97년 시청추이는 KBS-1이 수위를 지켰으며 MBC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채널별 지난해의 시청점유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KBS-1 28%%, MBC 27%%, KBS-2 23%%,SBS 21%%로, 전년도에 비해 KBS-1은 1%%, MBC 3%%가 각각 증가했으나 KBS-2는 1%%,SBS는 3%%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장르별로는 드라마 17.2%%, 코미디 14.9%%, 쇼·오락 11.9%%, 영화11.3%%, 어린이 10.9%%, 토크쇼 10.1%%의 순서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또 97년 하루 평균 TV시청시간은 남자 2시간21분, 여자 3시간7분으로 96년 남자1시간58분, 여자2시간44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방송시간 연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평일(월-금) 시청시간은 남자 1시간59분, 여자 2시간49분, 토요일 시청시간은 남자 2시간31분, 여자 3시간25분, 일요일 시청시간은 남자 3시간24분, 여자 3시간44분으로 각각 조사됐다.이밖에 97년 12월 서울지역 1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시청행태에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기위해(41.1%%), TV채널을 돌려서 찾아가면서(55.6%%), 고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하지만(72.1%%), 광고는 습관적이나 무관심하게 본다(47.5%%)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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