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 설립될 대구패션디자인센터가 민간생산기술연구소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설립 추진중인 패션디자인센터를 민간생산기술연구소로 운영하기 위해 업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정부에 연구소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섬유개발연구원내 패션센터 조직을 바탕으로 업계의 출연을 받아 내달중 법인설립 작업에 착수하고 올해중 정부의 연구소 승인을 받을 방침"이라는 것.민간생산기술연구소로 지정되면 연구기자재 구입비, 인건비 등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이같은 구상아래 지난 21일 패션디자인센터 설계 공모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립 업무에 들어갔다.
종합유통단지내 1천2백평의 부지에 총 1백3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패션디자인센터는 올연말 착공, 오는 2000년 준공된다.
시는 패션디자인센터에 섬유국제박람회, 패션쇼,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 및상설전시장과 시제품생산, 공정자동화 등에 대한 연구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金敎榮기자〉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