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클린턴 성스캔들 확산

미연방수사국(FBI)은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가 빌 클린턴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는지의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클린턴의 정액이 묻어있다는 르윈스키의 옷에 대한 DNA 유전자감식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르윈스키의 변호인 윌리엄 긴스버그가 25일 밝혔다.긴스버그 변호사는 이날 미ABC 방송의 '이번주' 프로에 출연,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의 지휘를받고 있는 FBI 수사요원들이 증거상 매우 중요할지도 모를 르윈스키의 옷을 압수,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윈스키는 그동안 문제의 옷가지에 클린턴 대통령의 정액이 묻어있다고 주장한것으로 알려져왔다.

긴스버그 변호사는 그러나 "만약 옷에 얼룩이 져있다면 르윈스키가 세탁을 했을것"이라면서 "클린턴 대통령의 정액이 묻어있는 옷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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