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라마-출소한 아버지통해 행복찾기

사랑의 열쇠 10여년만에 출소한 금고털이범 아버지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는 가족이 어렵게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법을 그린 60분물 2부작 드라마이다. 봉수네 가족은 방 두칸짜리 좁은 연립주택에서 벗어나 그럴듯한 큰 집으로 이사하는 게 꿈이다. 그러나 박봉인 봉수 월급만으로는 저축이 힘들어 아내인 미영까지 놀이방 보모를 나가는 등돈벌이가 될만한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나선다. 필요한 건 많지만 웬만한 것들은 내집 마련 이후로 미뤄놓은 상태다. 그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들 현우는 항상 불만이다. 그러던 어느날 봉수의 아내 미영은 낯선 한 노인의 방문을 받는다. 그 노인이 10여년 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자신의시아버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란다. 왕년의 대도 최정도 역에 오지명, 최정도의 아들로 강력계형사 최봉수 역에 김정균, 봉수의 아내 역에 오지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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