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일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원주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조국 독립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관동창의군 대장 민긍호(閔肯鎬)의병장을 선정, 발표했다.
민선생은 1907년 원주진위대 특무정교(현재의 특등상사)로 근무하던중 일제가 정미조약을 체결해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려하는데 반발, 무장봉기한뒤 일본경찰분견소 등을 습격해 원주지역을 장악하고 강원, 충청, 경기도 일대의 의병부대와 연합해 일본군과 1백여차례에 걸쳐 전투를 벌였다.그는 이어 같은해 12월 전국 의병 연합부대로 13도 창의군이 결성되자 관동창의군 대장으로 추대돼 활동하다 1908년 2월 치악산 강림전투에서 일본군에 의해 피살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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