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중 '대구경제살리기 운동' 펼친다

대구경제살리기운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다.

매일신문사는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계승, IMF 구제금융에 따른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기업인과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지역경제살리기 행사를 2월부터 연중 펼친다.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인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달부터 '신국채보상운동 경제살리기 서명운동' 을 전개하고 노사가 동참하는 결의대회를 열어 경제위기극복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내핍생활과 시민저축을 한차원 높이는 경제살리기 국채보상운동통장을 개설해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 행사의 하나로 기업인들 위주로 경제살리기 금모으기 운동을전개하고 알루미늄 스테인리스등 비철금속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대구상의 채문식 사무국장은 "어려운 경제난국을 맞아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인 이 지역에서 연중 벌이는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며구한말 뜨거운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려 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대구상의는 경제살리기 지상좌담회를 비롯, 범 시민 경제살리기 수기공모를 2~3월중에 실시하고 경제살리기 실천요강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실천요강에는 경제주체별 실천사항을 정하고 기업체와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제살리기를 호소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차량에 붙이는등 각종 홍보물을제작해 지역인의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설것을 촉구키로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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