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에서 영업중인 각국 은행들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기업들의 미국내 계열사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일 밝혔다.FRB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은행들의 대출 담당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본계 기업의 미국 계열사들은 대출 수요가 증가했다고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비일본계 아시아 기업의 미국 계열사들에 대해 신용한도 규모와비용, 공동보증 요건 등의 대출 조건을 강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 일본계 은행들이 대출 손실 승인과 재정 조건 개선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감소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결국 미국계열사나 자회사에 대한 모기업들의 자금 지원 감소를 낳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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