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러시아가 소련때부터 지난 10년에 걸친 경기침체와 불황에 종지부를 찍은 해였다고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 제1부총리가 밝혔다.
추바이스 제 1부총리는 최근 '모스크바 금융클럽' 총회에 참석, 지난해에는 과거 10년과는 달리러시아 국내총생산이 0.4%% 성장한 것을 비롯, 산업생산성 1.9%%,실질 평균 임금 3.5%%, 소비재 상품 유통량 1.5%% 등 모든 경제지표가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고 부유층과 최극빈층간의 평균 소득격차와 주민 사망률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인플레도 10년내 최저치인 11%%에 머물렀다고 지적, 지난해 말부터 올해초까지 러시아는 경제분야에서 질적으로 새로운 장을 여는 개혁의 기본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미국 등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경제위기가 러시아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최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인도네시아가러시아의 성장을 가로막을 최후의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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