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파사 그리슈크-예브게니 플라토프조가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사상 처음으로2연패를 달성했다.
러시아 특유의 서정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빙판위의 연기를 구사하는 그리슈크조는 아이스댄싱 부문에서 최근 몇년간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해왔다.
지난 89년 처음으로 짝을 이룬 그리슈크조는 5년만인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연거푸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4연패(94~97), 유럽선수권 3연패(96~98) 등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었다.
96년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훈장(Order of Merit)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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