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칠성천 복개중단 인근주민들 악취 비상

오폐수로 죽음의 하천으로 변한 칠성천에 대한 복개공사가 예산부족으로 수년째 중단되고 있다.포항중심가를 가로지르는 칠성천은 시민들의 오·폐수가 아무런 정화처리없이 곧바로 흘러들어여름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그러나 포항시는 지난 96년 죽도어판장 앞 54m만을 복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을뿐 나머지 3백68m는 예산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해놓고 있는 상태이다.

포항시는 "복개가 시급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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