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리변호사 9명 辯協, 추가 수사의뢰

대한변협(회장 함정호)은 2일 브로커를 고용해 형사사건을 과다 수임한 의혹이 있는 비리 변호사9명을 추가로 검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

변협은 이날 윤리위 4차회의를 열어 지난해 월 10건이상 형사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33명에 대한2차 조사결과를 발표, L모 변호사등 9명을 수사의뢰키로 하고 이중 5명을 포함한 14명을 징계위에 회부키로 했으며 나머지 15명은 무혐의 종결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사건알선 과정에 브로커로 개입한 경찰관 등 공무원 5명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변협 윤리위는 지난달 1차 조사때 7명 수사의뢰,13명 징계요청 결정을 한바 있어 이에 따라 총조사대상 변호사 84명 가운데 수사의뢰및 징계 대상자는 각각 16명,2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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