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議員 94명감축안 확정

한나라당은 2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의 2백99명에서 2백5명으로축소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선거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정치구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선거풍토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은 개정안을 마련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맹형규대변인이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또 광역의원 선거구는 시·군·구 단위로 획정하고, 정수는 각 선거구별로 2인을 선출하되 인구 30만명을 넘을 경우 매 20만명마다 1인씩 추가토록 해 현행 광역의원 정수 9백72명을 6백61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독자적인 자치단위 성격이 약한 광역시와 특별시의 구청장은 민선이 아닌 시·도지사의 임명직으로 전환하고, 시·군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배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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