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종찬 안기부장-대선때 DJ대통령 만들기 선봉

지난 대선에서 국민회의 대선기획본부장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에 섰으며, 정권이양 기간동안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낸 국민회의 핵심인물.

한때 기조실장으로 몸담았던 '친정' 안기부에 금의환향하는 셈이 됐다.

80년 신군부 시절 정계에 진출,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무장관 등 여당의 힘있는 자리를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했으나, 92년 14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영삼(金泳三)총재와 대선후보 경선문제로갈등 끝에 탈당한 뒤 야당의 길을 걸어왔다.

오랫동안 권력의 핵심에서 여러 자리를 거쳤으면서도 소탈함과 포용력을 잃지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62) △경기고 △육사졸(16기) △11 12 13 14대 의원 △정무장관 △민정당 원내총무 △민정당 사무총장 △새한국당 대표 △국민회의 부총재 △국민회의 대선기획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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