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고차 수출 급증 전년比 백23%나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수출은 3만5천7백대로 전년에 비해 무려1백23.7%나 급증했으며 특히 IMF한파로 국내 매물이 크게 늘어 올해에만 5만대 이상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중고차수출대상국은 베트남과 칠레, 러시아, 페루, 캄보디아, 코스타리카등이며 모델별로는 화물차 가운데 포터와 마이티, 승용차중에서는 엑셀, 스텔라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상당수 수출상들은 이같은 수출급증 추세에 편승해 성능이 떨어지는 중고차를 무작위로 수출, 관련 부품공급 및 정비 등 사후관리 소홀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중고차의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무역공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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