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서울은행 등 우방그룹 6개 채권은행단은 3일 서울은행 본점에서 우방그룹에 대한 1천1백억원 협조융자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금리·상환 기간 등 구체적인 지원조건을 협의했다.
채권은행단은 3월 5백억원, 4월 3백억원, 5월 3백억원등 우방의 협조융자 신청금액 1천1백억원 전액을 순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12%)에 가산금리 4%를 더한 16%로, 상환기일은 올해 12월말로 결정됐다.
이와함께 채권은행단은 우방이 담보로 제공한 자산에 대한 재감정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협조융자금을 종금사 등 제2금융권의 부채 상환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우방측의 확인서를받기로 했다.
채권은행단은 우방에 여신을 갖고있으나 채권은행단에 들지않은 다른 은행들도 협조융자 기간내에는 여신을 회수하지 않고 거래한도 범위내에서 적극 융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협조융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3일 (주)우방의 주가는 자금난 해소에 대한 증시 안팎의기대심리를 반영, 상한가를 기록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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