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모범 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은 한환식씨(39·경주시청 공보담당관실 근무·행정8급)는 공직에 발을 디딘 지난 85년부터 이면지 활용 등으로 청내에서 알뜰 살림꾼으로 소문난사람.
도시락 싸오기, 대중교통 이용 등 한씨의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은 그를'IMF공무원'으로 부른다.
한씨는 효자로도 소문나 있다. 한씨가 대입 시험을 앞둔 시점에 부친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어머니를 봉양하고 동생 2명을 교육시켜야 됐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가정을 꾸리며 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켜 한명은 현재국회사무처 서기관, 막내동생은 대구시교육청 7급 공무원으로 공직의 길을 걷고 있다.〈경주·朴竣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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