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대생용 '윤리백신'개발, 서울大

최근 판·검사, 의사, 교수비리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있는 가운데 의사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신교육 프로그램이 서울대 교육연구소(소장 윤정일)에 의해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4일 연구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뢰로 의대생용으로 개발한 '윤리백신'을 지난해 3, 4학년생들을 시범 운영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머지않아 각 대학에 곧 도입될 예정이다.

이른바 '윤리백신'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의사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교육 훈련을 통해 도덕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법대생용 프로그램도 개발되고 대학에따라서는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소정의 학점까지 부여하는 등 정식 과목도 될 전망이다.이 프로그램은 미국등 선진국에서 널리 시행중이나 국내 도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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