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도 컴퓨터 손수만들기

지역 최초로 PC DIY(Do It Yourself)행사가 열린다.

엘림(Elim) 정보통신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의 신청을 받아 14일 오후1시 데이콤 경북지사 8층에서 PC DIY 행사를 갖는다.

PC DIY란 컴퓨터 부품을 직접 구입, 현장에서 조립해 가져가는 것. 지금까지 DIY행사는 주로 동호회 위주로 열려왔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컴퓨터 초보자들에게는 조립과정을 이해하고 싼 가격에 PC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품을 구매자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조립품 PC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전망. 판매가격은 1백45만~1백55만원선으로 일반 완성품에 비해 50만원이상 싸다.제공사양은 펜티엄 MMX 166㎒, 하드디스크 2.5GB에 32MB 메모리와 24배속 CD롬 드라이브, 미디지원 사운드 카드, 3D지원 그래픽 카드, 33.6Kbps 모뎀, 스피커 등. CPU를 제외하고는 대부분국산 부품인 것이 특색이다. 소프트웨어는 윈도95를 비롯, PC통신 에뮬레이터인 새롬 데이터맨프로 등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셰어웨어를 최대한 제공한다.

또 참가자에게는 PC조립 안내 테이프와 천리안 가입권 등을 무료로 증정하고 애프터 서비스는엘림 정보통신과 교동시장 상우회에서 2년간 보장한다. 문의 (053)426-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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