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제언

요즘 전화가입자들의 불편사항중 하나가 팩스공해다. '팩스공해'라는 어휘 자체가 생소하겠지만 이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이 있어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한국통신에서 제공중인 '이지팩스'서비스는 여러 수신처에 다수의 정보를 동시에 전송하는동보통신으로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 이용자가 동보번호 입력시 가입자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 선의의 피해를입는 가입자가 늘고있다는 것이다. 팩스공해 증상은 전화벨후 수화기를 드는 순간 '삐'하는음이 계속 나며 반응이 없다.

팩스공해는 팩스가 수신(OK표시)되지 않을 경우 이지팩스 시스템이 인지, 5분단위로 계속송신을 시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때는 080-052-0151번으로 신고하면 된다.가입문의는 080-900-9000 또는 각 국에 0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팩스 이용자들에게번호입력을 신중하게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김정기(한국통신 범어전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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