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이경 연금 3억3천5백만원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연세대)이 총연금액 3억5천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98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2관왕 2연패를 달성한 전이경은 이번 올림픽으로 연금점수 3백8점을 획득, 1억1천5백50만원을 추가 지급 받게 돼 지금까지 일시금으로 받은 2억2천여만원(5백57점)을 포함해 총 연금 수령액이 3억3천5백만원에 이르게 됐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중 처음으로 연금 3억원대를 돌파한 전이경은 오는 20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벌어지는 98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억5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2,은1,동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 3연패를 이뤘던 전이경이 5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따낼 경우(40점 추가) 최소한 1천5백만원을 받게되기 때문.

여기에 은메달과 동메달 점수를 합할 경우 총액은 3천5백만원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이경의 연금이 4억원을 넘어서는 것도 내년초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메달 1개에 10점씩의 점수가 가산되는 내년초 동계U대회와 동계아시아대회가 기다리고 있기때문이다.

전이경에 이어 연금 지급액 랭킹 2위는 쇼트트랙의 채지훈으로 1억7천7백여만원이어서 전이경에는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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