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로쇠 수액 위장 폐벙에 효험

지리산은 국내 최대의 고로쇠 수액 산지. 대원사 계곡을 비롯 구례쪽 피아골, 남원쪽 뱀사골과 달궁계곡등 전역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수 있다. 구례군의 주생산지는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 주변, 토지면내동리, 양전면 중대리, 산동면 위안리. 하동군 화개면 법왕·대성·부춘·운수리 등 4개마을 주민들은 '고로쇠약수 생산자협회'를 구성, 공동으로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전남 광양군 백운산의 고로쇠 수액은 전국에서 가장 효능이 좋다는 평을 받는다. 주요 생산지는옥룡면 동곡리, 봉강면 조령리, 진상면 어치리, 다압면 금천리등이다. 광양군은 고로쇠수액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81년부터 매년 약수제를 지내고 있다.

전남 승주군 조계산도 지리산, 백운산과 함께 국내 3대 고로쇠 수액 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조계산에는 선암사에서 굴목치로 올라가는 등산로 주변등 곳곳에 고로쇠나무가 산재해 있다. 이밖에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마을 뒷산과 포항시 북구죽장면 두마 봉계리등 6개 마을도 고로쇠 산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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