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단체장 출마 공직사퇴 업어

단체장을 겨냥한 공직자들의 현직 사퇴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일인 6일현재 대구.경북에서 선거출마를 위해사표를 던진 공직자는 서너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에서 사퇴한 공직자는 이날 오전까지 단 한명도 없으며, 마감시간내 사표를 낼 사람도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경북도의 경우 현직사퇴한 공직자는 이석수(李碩壽) 전정무부지사, 박영언(朴永彦)전보건환경국장,박진규(朴進圭)전농정국장 등 4명. 당초 거론된 부군수 등 3명의 간부들은 모두 출마를 포기하고현직 유지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서는 국장요원 1명과 산하기관 대표 등 2명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으로 거론됐으나 모두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대구시.경북도의회에서 단체장을 노리는 의원 역시 당초 30여명을 넘었으나 현재는 15명 수준으로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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