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인구 250만 시대로

대구의 인구가 2백50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시가 97년12월31일 현재 주민등록상 총인구를 전산집계한 결과 78만2천4백22세대에 2백50만1천9백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96년보다 1만9백68명(0.44%)이 늘어난 것이다. 이중 남자가 1백25만8천3백37명(50.3%), 여자가 1백24만3천5백91명이다.구별로는 달서구가 51만8천4백99명(20.7%)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가 46만9천8백72명(18.8%), 북구39만4천3백19명(15.8%)순이며, 중구가 10만3천7백70명(4.1%)으로 가장 적었다. 대구시로 편입된달성군이 9.2% 증가했고, 달서구 6.0%, 수성구 0.1% 증가했으나 다른 구는 감소했다.1백60개 동읍면중 인구 4만명이상 동이 2개, 1만명 미만인 동이 48개이며 최대동은 북구 칠곡3동으로 4만5천명, 최소동은 동구 평광동으로 7백15명이다.

연령별로는 9세이하 어린이가 35만9천3백79명, 65세이상이 12만5천4백42명이며 1백세이상은 61명(남 5, 여 56명)이다.

외국인은 97년말 현재 1만2천5백18세대 1만3천5백82명으로 96년보다 2천8백85세대(29.9%) 2천9백67명(27.9%)이 늘어나 대구시 총인구의 0.54%를 차지했다.

대구의 ㎢당 인구밀도는 2천8백25명으로 96년의 2천8백13명보다 12명이 늘어났으며 서구가 1만8천3백57명으로 가장 높다.

경북도내 인구는 1만2천4백15명이 증가했다.

경북도는 6일 지난 97년말 기준으로 도내 전체 인구는 91만4천8백24가구에 2백81만1천5백86명으로 96년에 비해 2만4천6백45가구(2.8%)에 1만2천4백15명(0.4%)이 늘어났다고 밝혔다.남녀별로는 남자가 1백40만9천9백73명으로 여자(1백40만1천6백13명)보다 8천3백60명이 더 많은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년에 비해 남자는 6천1백10명, 여자는 6천3백50명이 각각 증가했다.23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산시로 1만3천9백13명이 증가했고 다음이구미시 1만9백86명, 경주시 3천1백74명, 칠곡군 1천5백44명, 고령군 1천2백38명 순이었다.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안동시가 2천6백53명이 줄었고 의성군 1천9백61명, 문경시 1천7백51명 등으로 나타났다.

〈李敬雨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