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남미의 거대 경제통합체인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 안데스그룹은지역경제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는 2000년까지 남미 전체에 걸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지가 5일 보도했다.
남미지역의 남쪽에 있는 메르코수르 관세동맹과 북쪽에 있는 안데스그룹 자유무역지대는 상호 통합한 뒤 무역장벽을 낮추는 한편 10개국 3억2천만 지역주민 사이에서 재화 및 용역이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한다는 데 합의했다.
현재 세부사항에 관한 토의를 계속하고 있는 메르코수르와 안데스그룹은 다음달18일과 19일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제2차 미주정상회담 이전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한다는 합의초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 메르코수르 회원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이며 볼리비아와 칠레는 준회원국이다. 또 안데스그룹의 회원국은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볼리비아 등 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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