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미하원의 한국계 재이 킴(한국명 김창준) 의원이 오는 9일 결심공판에서 유죄선고를 받을 것이 확실시 되면서 하원이 김의원을 추방하는 표결을 실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미의회 관측통들이 6일 말했다.
미의회 관측통들은 김의원이 연방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의원직 박탈을 위한 표결이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 부부는 23만달러의 불법 선거헌금을 받고 이를 숨긴 혐의를 작년 8월 인정했으며 담당검사는 각각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구형했었다.
이와관련, 공화당 관계자들은 김의원이 미의회내 제재조치와 함께 4선 도전이 어렵게 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딕 아미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이와 관련, "만약 김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그에게 의원세비가 지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김의원은 또 오는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4선에 도전할 예정인데 공화당의 한 관계자는 "현직을 우대하는 관행이 김의원에게는 적용되지 않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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