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TV극장

덤앤 더머

일요명화 TBC 8일(일) 낮12시10분

모자라지만 순수한 두 청년의 포복절도할 해프닝을 다룬 영화. 짐 캐리의 코믹연기가 압권.죽마고우인 로이드와 해리는 빈털터리 노총각으로 돈을 모아 함께 애완동물가게를 하는 것이 꿈이다. 어느날 공항에서 가방을 주워 돌려주려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미행을 당하게된다.

레옹

토요명화 KBS2 7일(토) 밤10시20분

영화 '그랑브루'를 통해 '누벨 이마주'의 대열에 들어선 뤽 베송감독의 흥행작. 레옹은 우유를 마시고 화초를 가꾸는 습관을 가진 살인청부업자. 이웃의 12살 마틸다는 마약중간상인인아버지 밑에서 불행한 삶을 사는 소녀. 어느날 마약문제가 얽혀 마틸다의 가족은 형사이자마약밀매업자인 스탠에게 몰살당한다. 최근 마틸다와 레옹의 감정선을 복구한 '레옹 완전판'이 상영되기도 했다.

디바

세계의 명화 EBS 8일(일) 오후2시10분

80년대 프랑스영화를 특징짓는 '누벨 이마주'란 명칭을 탄생시킨 영화. 스토리보다 영상이주는 감성과 느낌을 중시하는 특이한 작품형태로 주목을 받았다. 현란한 조명과 스피디한카메라 움직임, CF, 록음악같은 미국적인 대중문화를 중요한 장치로 활용했다. 중간 중간사용되는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도 멋진 감상포인트다. 감독은 '베티 블루'의 장 자크 베넥스.

케빈 클라인의 해결사

주말의 명화 MBC 7일(토) 밤10시30분

경찰스릴러와 러브스토리에다 코미디를 버무려놓은 오락영화. 11개월동안 일어난 11건의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닉(케빈 클라인)의 활약을 그렸다. 닉은 제2경찰서 경위로 근무하다가 석연찮은 이유로 좌천, 소방서에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한다. 시경찰청장인 형을 생각하면억울하지만 좌천처분에 순응한다. 이 시의 가장 큰 고민은 11개월동안 동일수법으로 일어나는 11건의 살인사건이다. 수전 서랜든, 하비 케이텔등 호화캐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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