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년도 수능성적 제한적 활용

2000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전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 활용은 정시모집의 일반전형 등을 제외한 극히 제한된 부분에만 한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9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수능 성적은 원칙적으로 당해학년도 것을 활용하되 다른 학년도 성적 사용은 특별히 교육적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99학년도부터 도입되는 표준점수제가 선택과목간의 난이도는 반영하지만 연도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할 정도로 완전하지 못해 수험생간의 형평성 시비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데다 무분별한 재응시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수능시험의 1년 유효기간제가 폐지되는 99학년도 수능의 경우 2000학년도 입시부터 제한적인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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