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만 받으면 정상 생활이 가능한 두살바기 함연주양(영주시 휴천2동). 그러나 2천여만원에 이르는 비용 때문에 손을 못쓰고 있다. 부모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도 올리지못하고 사는 형편이기 때문.
96년도부터 영주시청 일용직으로 시민운동장에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함종호씨(46)의 월수입은70만원 가량. 재산이라곤 전세금 1천4백만원이 고작이고, 결혼 7년만에 얻은 외동딸 연주의 병원비를 대느라 저축도 하지 못했다. 전세금이라도 빼 수술비를 마련할 결심이지만 후속 세입자가나서지 않아 그나마 실현치 못하고 있다.
영주시청 직원들이 수술비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2천만원이나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두가슴을 졸이고 있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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