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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심 성문화의 폐해

여자를 말한다-성희롱(MBC 오후 7시30분)

남성중심적 성문화속에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행해진 성적인장난이 당사자에게 가져다주는 인격적 폐해를 지적한다. 5년전 장안의 화제가 됐던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우리나라 최초로 성희롱을 사회문제화시켰던 이 사건은 지난 2월10일 대법원이우조교에 대해 승소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사회곳곳에는 여전히 농담이나 장난이라는 명목으로성희롱이 성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인격적 무시감이나 혐오감에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많다.직장내 성희롱의 실태와 문제점, 해결방향을 조명해 본다. 유통업계 편의점 사업부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성희롱 논란. 피해 여사원은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사내 통신방에 올리고, 회사안은 온통술렁거린다. 여사원회에서는 성희롱추방위원회를 만들고, 당사자인 남자사원은 회사 인사위원회에회부된다. 과장은 여사원에게 별일 아니었다는 진술서를 쓰라고 강요하고, 고민하던 여사원은 직접 인사위원회를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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