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감독 한일전 전망

차범근 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이 4월1일 홈에서 벌어지는 한·일전에서 3·1절 패배의 설욕을 다짐했다.

16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한 차범근감독은 '4월1일 잠실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축구 한·일공동개최기념 대회가 한·일축구의 우열을 가리는 진정한 승부가 될 것'이라며 설욕을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1일의 월드컵축구 최종예선전과 올 3·1절 대회에서의 패배는 우리측의 준비가안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지적. 최종예선때는 본선진출 티켓을 따낸 뒤여서 정신적으로 해이해있었으며 3·1절경기에서는 홍명보 하석주 등의 부상에다 신인들이 많아 제 기량을 낼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따라서 '황선홍, 홍명보, 하석주, 서정원 등 정예 선수들이 모두 뛰는 이번 한·일전이진정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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