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MF, 금리인하 방침에 긍정적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환율안정과 외환보유고확충 등으로 국내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돼있 으며 이에 따라 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지않 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천4백원대를 일정기간 유지하는경우이르면 다음달중 시중 실세금리가 10%대 후반까지 하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덕구 재경부차관은 16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다즈워스 IMF 한국사무소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 최근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등 금리 인하의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금리를 조만간 인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다즈워스 대표는 외환시장이 안정되면 금리를 조심스럽게 인하한다는 지난달 5차 자금지원시의 합의는 현재도 유효하다며 우리정부의 금리 인하 입장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경부는 다즈워스 대표가 우리정부의 입장을 곧 IMF 본부에 전달하고 IMF 본부의의견을 받아 이를 다시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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